병원의 IT 시스템은 일반 기업 시스템과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.
EMR(Electronic Medical Record)부터 의료 표준 프로토콜까지 이해해봅니다.
병원 IT 시스템의 구조
병원에는 여러 시스템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.
- EMR/EHR: 환자 진료 기록 (진단, 처방, 검사 결과)
- OCS: 처방전달시스템 (의사 처방 → 약국, 검사실)
- PACS: 의료 영상 저장 및 조회 (X-ray, CT, MRI)
- LIS: 검사실 정보 시스템 (혈액검사, 소변검사 결과)
- EMR ↔ 보험 청구 시스템: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동
이 모든 시스템이 HL7(Health Level 7) 이라는 의료 표준 프로토콜로 통신합니다.
HL7 FHIR: 의료 데이터의 미래 표준
최신 표준인 FHIR(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) 은 REST API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를 교환합니다.
JSON/XML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개발자도 접근하기 쉽습니다.
{
"resourceType": "Patient",
"id": "patient-001",
"name": [{"family": "Kim", "given": ["Minjun"]}],
"birthDate": "1990-05-15",
"gender": "male"
}
국내 병원 IT 시장의 특성
국내 EMR 시장은 의료IT 기업 몇 곳이 대형 병원 시장을 과점하는 구조입니다.
- 서울대병원: 자체 개발 시스템
- 삼성서울병원, 세브란스: Mediware 기반 + 커스터마이징
- 중소 의원: 이지메디컴, 비트컴퓨터 등
의료 IT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
- HL7 FHIR 표준 이해
- DICOM (의료 영상 포맷) 기초 지식
- 개인정보보호법 + 의료법 준수 역량
- 레거시 시스템(델파이, VB6로 작성된 경우 多) 유지보수 능력
의료 IT는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번 들어가면 안정적인 시장입니다.
도메인 지식을 쌓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, 사회적 가치도 높은 분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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