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동산 영끌에서 주식 영끌로, 방향은 맞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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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대 초반 아파트를 향했던 빚이 이제 주식 계좌로 향하고 있다. 방향은 바뀌었지만 레버리지를 동원해 수익을 쫓는 구조는 그대로다. 숫자를 들여다보면 이 전환이 얼마나 빠르게, 그리고 위험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인다. 부동산 영끌의 종료 시점 2021년 하반기, 한국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사상 최초로 900조 원을 돌파했다. 같은 해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어섰고, 30대 이하 매수자 비중이 전체의 35%에 달했다. 이 흐름이 꺾인 것은 2022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되면서다. 연도 기준금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2021년 말 1.00%…